연동초가 위치한 연기군 동면은 전형적인 농촌으로 교육 문화적 조건이 열악해 성인을 위한 교육시설, 문화시설 하나 찾아보기 어려워 학부모와 주민들은 문화 및 취미생활을 누리기가 어렵다.
연동초는 이러한 지역 실태를 고려해 2010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사업의 하나로 '배우는 부모님' 평생교육프로그램 개강식을 지난 3월에 열고 한지공예, 배구교실, 퀼트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운영하고 있다.
전체 7학급의 소규모 농촌학교지만 10여 명이 넘는 학부모가 바쁜 농사일에도 짬을 내어 학교에 나와 즐겁게 생활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정순 학부모는 "색빛깔 아름다운 한지로 작품을 만들고 있노라면 그 순간은 잡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온해져요."라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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