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농·특산물 골프장서 판매된다
연기 농·특산물 골프장서 판매된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0.10.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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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내셔널컨트리클럽 내 매장 개설
주부선호성향 고려… 친환경 전략 계획

연기군이 오는 11월부터 전의면 유천리에 있는 에머슨내셔널컨트리클럽(대표 이중명, 28홀) 내에 연기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을 시범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특산물 판매장 개설은 찾아가서 알리는 판촉활동에서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특산물의 우수성도 알리고 판촉활동으로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군은 우리 지역 농·특산물 판촉활동으로 영농조합법인 '와이팜'을 통한 On, Off-라인 판매로 연간 25억여 원의 매출과 서울, 인천, 대전 등 대도시 지역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연간 10억여 원의 매출을 올려 왔다.

에머슨내셔널컨트리클럽은 남천안 IC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고 청주에서 20여 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일일 이용인원이 450여 명에 이르는 등 인근 대도시지역 골프 마니아가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평일에는 여성고객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도시지역 주부들이 선호하는 소비성향을 고려해 친환경 안전 농·특산물 위주로 판매 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농·특산물 판매에는 연기지역 우수 농·특산물인 '행복한 아침' 공동브랜드로 쌀, 포도, 감자, 가공식품 등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내 1004마트 등 유통업체와 연계한 직거래 장터 운영과 지역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1사 1촌 결연사업을 추진해 우리 지역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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