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충북본부 총파업투쟁결의대회
민노총 충북본부 총파업투쟁결의대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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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영섭)는 11일 오후 3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노동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정규법안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제1차 총파업투쟁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노동자들은 한번 쓰고 버리는 1회용품이 아니라 인간이며, 비정규노동자를 양산하는 비정규법안은 즉각 폐기돼야 한다”면서 “비정규법안 개악 강행처리를 고집하는 정부를 강력 규탄한다”며 비정규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반대를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1차 결의대회를 통해 정부와 여당인 열린우리당에 대한 규탄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원종 도지사와 열린우리당에 항의엽서를 보내는 비정규직법안 반대 퍼포먼스를 벌이는 한편, 거리행진을 통해 노동자 투쟁의 정당성과 비정규법안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열린우리당은 프랑스의 노동자, 학생 총파업을 살펴보고, 우리사회의 노동자들이 얼마나 처절한 요구를 하는지 귀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우리 자식들을 비정규직으로 내모는 비정규직법 개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영덕기자yearmi@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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