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부평생학습관 박찬희씨 독서문화상
충남남부평생학습관 박찬희씨 독서문화상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0.09.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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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장관상 수상 영예… 독서문화진흥 기반 조성에 기여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에 근무하는 박찬희 문헌정보부장(사진)이 독서진흥 활동과 독서문화진흥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으로 제16회 독서문화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독서문화상은 국민 독서진흥활동과 도서관, 문고 등 독서문화 공간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해 국민 독서문화 진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995년 제정된 상이다.

박찬희 부장은 1990년 연기도서관 개관과 함께 사서로 근무를 시작하며, 백제 연구자료, 지역 향토작가 자료 등을 수집 정리해 문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역주민들이 직접 도서관정책에 참여하는 '도서관 친구'를 충남 최초로 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커나가는 도서관모델을 제시하는 등 지역밀착형 공공도서관운영의 모범을 보였다.

특히 '유아대상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인문학 콘서트', '엄마가 하는 동화구연', '나도 동화 속 주인공' 등 독서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서교환전, 독서다짐대회, 학교도서관 독서문고 지원 등 독서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송태빈 관장은 "박찬희 부장의 독서문화상 수상은 개인의 영예이기도 하지만 충남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다른 공무원들에게도 힘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습관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지역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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