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보증잔액 5000억원 넘었다
충남신보 보증잔액 5000억원 넘었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8.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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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9개월만… 소기업·소상공인 41% 혜택받아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학수)이 지난 9일 신용보증잔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998년 충남신용재단이 신용보증업무를 시작한 이후 11년 9개월 만이며, 2008년 말 신용보증잔액 2528억원에서 불과 1년 7개월만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또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7개 도 재단의 평균 신용보증잔액 3750억원보다 월등히 많다.

충남신용재단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998년 42개 업체 46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보증 공급을 확대해 왔다.

지난 9일 현재 신용보증누적지원액은 4만9000여개 업체에 1조4000억원으로, 충남도에 소재한 소기업·소상공인 11만9000여 개 업체의 41%가 충남재단의 신용보증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 신용보증현황은 소기업 3000개 업체 3500억원, 소상공인 3만개 업체 9400억원, 영세자영업자 및 금융소외자 1만6000개 업체 1600억원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서민금융기관과 협약을 맺고 햇살론(보증부 서민대출)을 적극 시행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서민금융 전담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충남신용보증 중장기발전 계획인 '비전 2020'을 수립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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