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역축제 발전방향 모색
논산시 지역축제 발전방향 모색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0.08.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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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시장 토론회서 농특산물 연계 육성 강조
논산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축제 발전방향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황명선 시장, 김영인 부시장, 강경발효젓갈·상월명품고구마·연산대추·양촌곶감축제 추진위원장들과 축제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앞서 황 시장은 "우리 우수 농특산물과 관련된 지역 축제를 건실하게 육성해나갈 것"을 강조하며 "다만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투입예산대비 효과적인 축제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서 각 축제추진위원장들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축제의 파급력과 경제적인 효과를 언급하며 예산의 지속적 지원과 확대를 요구하기도 했으나, 토론과정을 거치면서 우리시의 건전재정을 위해 한계가 있음을 공감하고 자부담률을 높이는 등 축제의 적정한 지원기준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구축하는 등 축제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다양한 발전방안이 토의됐다.

김영인 부시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축제지원기준을 만들어 주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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