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우수 창업아이템 자금 지원
지역별 우수 창업아이템 자금 지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8.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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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지역연고자원 산업화… 오는 27일까지 공모
한산 모시, 연산 대추, 보령 머드 등 지역별 우수 창업아이템에 최대 3000만원의 정부지원이 이뤄지고, 앞으로 청년 일자리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지역 연고자원을 통해 소규모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자금, 컨설팅·교육 등을 제공하는 '지역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컨설팅·창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대전상의는 오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역에 산재된 우수 창업 아이템을 선정해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과정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 및 운영자문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은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지원 등 패키지형 소프트웨어사업을 연 6억원 규모로 3년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전상의는 소규모 창업지원 외에도 2010년 RIS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사업단이 조기에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턴트를 1대 1로 배치해 1년간 상시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담 닥터제'를 시행한다.

특히 RIS사업단에 편입되고자 하는 100여개 예비사업단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종합 컨설팅 등 전사적 지원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연고자원을 산업화로 연계시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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