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보건소는 최근 2010년 일본뇌염유행예측 조사결과 전남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50%이상이 확인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일본뇌염예방 홍보, 모기해충 방역소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법정 제2군 전염병인 일본뇌염은 해당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작은 빨간집 모기에 물렸을 경우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켜, 고열, 두통, 의식장애 등의 단계를 거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특히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백신접종 등 예방만이 최선책으로 알려져 있다.
공주시 보건소는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방역반 활동에 적극 나서, 모기의 주 서식지인 물웅덩이, 풀숲 등 방역 취약지를 중점 방역소독을 강화해 나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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