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道' 충남 위상 재확인
'무궁화 道' 충남 위상 재확인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8.0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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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품평회 단체부문 금상… 8년연속 선정
고유특징·조화 우수 평가… 개인부문도 입상

산림청이 주관한 제20회 나라꽃 무궁화 품평회에서 충남도 무궁화가 단체부문 금상, 개인부문 장려상과 입선을 차지했다.

이로써 충남은 지난 2003년부터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무궁화 도(道)'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도는 그동안 무궁화분화 품평회에 대비해 16개 시·군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무궁화 분화 241점, 분재 19점 등 총 260점을 집중 관리해 왔다.

도에서 출품한 작품들은 심사에서 전체적으로 품종의 고유특징, 조화와 자연미, 수형 및 생육상태, 꽃 색상 등에서 대부분 우수 평가를 받았다.

개인작품상에서도 천안 연암대학 분재수목연구회가 3위인 장려상을, 보령시 김영돈씨와 논산시 최창진씨가 입선해 각각 산림청장상을 받게 됐다.

김영수 도 산림녹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보급해 청소년들에게 무궁화 사랑을 통한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무궁화를 심고 가꾸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1200여점이 출품돼 경쟁이 펼쳤으며, 선정된 작품은 11~16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 마당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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