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초 2박3일 문화체험
충남도내 도서·벽지인 서산시 대산초(웅도분교 포함) 어린이 38명이 도시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은 새마을운동충남도협의회와 충남도의 후원으로 5~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도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 행사는 사회·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벽지어린이들에게 도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4년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체험 첫날인 5일에는 충남도청을 방문해 도청과 도의회를 둘러보고 인근의 대전동물원을 관람했으며, 6일에는 국립중앙과학관과 KBS대전방송총국, 한밭야구장을 견학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공주 상신리 도예촌 체험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5일 도청에서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인생의 목표를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 책을 많이 읽고 일기를 꼭 쓸 것, 건강한 생활을 할 것,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사업은 도의새마을운동 차원에서 지난 2004년 시작된 사업으로 도서·벽지어린이들의 도시문화 체험에 대한 반응이 좋아 점차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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