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무더위 쉼터서 건강 챙기세요
어르신 무더위 쉼터서 건강 챙기세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8.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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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취약계층 특별보호 대책… 경로당 등 38개소 지정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노인 등 더위에 취약한 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대비 취약계층 특별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폭염대책의 효율적·체계적 추진을 위해 재난관리과를 중심으로 복지과·보건소 등으로 T/F팀을 구성, 9월 말까지 취약계층 보호 합동대책 추진에 들어갔다.

폭염대비 방문간호 관리체계 및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노인 등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한 건강체크, 의약품 공급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을 실시한다.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주민센터, 경로당 등 3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노인들이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독거노인 돌보미, 요양보호사, 가사간병도우미 등 노인관련 서비스 인력을 활용해 주기적인 방문, 안부전화 등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게 된다.

폭염특보 발령과 무더위 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재난문자서비스를 이용해 관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취약계층 보호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께서는 무더위 시간대에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고, 쉼터를 이용해 휴식을 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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