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가 쓴 낭만적 영시 속으로
장학사가 쓴 낭만적 영시 속으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7.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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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웅주씨 시집 출판… 오늘 기념회
전웅주 충남교육청 장학사가 영시집을 출판, 16일 오후 6시 천안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영시집 제목은 'QUEST FOR THE INVISIBLE POWER OF LIFE'(인생의 보이지 않는 힘을 찾아서)이다.

저자는 시집 제목이 상징하는 것처럼 인생의 보이지 않는 힘 즉 진리, 이상미(理想美=intellectual beauty)를 끊임없이 추구하면서 인생을 살아갈 때 진정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영시집은 총 37편의 영시로 구성돼 있고, 한글 번역도 돼 있어 영어를 잘 모르는 독자도 시집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수록됐다.

저자는 "시인은 세계의 인정받지 못한 입법자지만 시는 가장 행복하고 최고선의 마음속에서 최고선의 가장 행복한 순간들의 기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시집은 1000부를 출판해 일부 대학과 전국에 있는 일부 군(郡) 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이며, 일부는 서점에 선보일 예정이다.

저자는 앞으로도 더욱 영시를 연구해 독자들 모두가 공감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시들을 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자는 2003년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충남도교육청 기획예산과 장학사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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