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3개 외국어 리플릿 제작… 15일까지 배포
외국어 분리배출 리플릿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이 익숙하지 못한 문화적 차이와 한국어 능력부족 등으로 쓰레기 배출요령을 이해하지 못해 불법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착안하게 됐다.
구는 15일까지 희망근로를 활용해 지역내 거주하고 있는 2000여명의 외국인을 위해 동주민센터 및 주요기관, 외국인 이주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등에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로 제작된 리플릿을 비치할 계획이다.
조영옥 청소위생팀장은 "외국어 분리배출 리플릿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방법과 쓰레기 배출시간, 종량제 봉투사용 등을 다문화가정 등에 정확히 알려 깨끗한 대덕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한 '외국어 분리배출 리플릿'제작은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음식물폐기물 분리배출 정착과 감량 및 자원화로 자원순환체계 확립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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