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마다 '우리가락 좋을시고~'
토요일마다 '우리가락 좋을시고~'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5.09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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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마당 울림, 9월까지 청주국립박물관서 상설공연
매주 토요일은 우리가락과 함께 하는 신명난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청주놀이마당 '울림'은 전통공연예술의 대중적 보급과 지역주민 문화 향수를 위해 '2010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을 청주국립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갖는다.

지난 5일 첫 무대로 시작한 이 공연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7월~8월 7시 30분)에 진행되며 9월 25일까지 이어진다.

공연을 기획한 청주놀이마당 '울림'은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악단이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어서는 가락을 선보이며 현대인의 정서에 맞는 전통음악의 멋과 향기를 선사하는 등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은 문화예술위원회와 전국 10개 시·도 지자체가 공동주최하고 지역별 문화예술전문단체가 주관하는 전통예술 공연이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의 명소로 육성하고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며, 시민 참여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하여 생활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고자 시작되었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통 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로 자리매김 중이다.

'2010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에서는 매월 전통음악, 전통연희, 전통무용, 퓨전국악, 창작국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울림'은 전통 예술 공연을 여러 장르로 편성해 전통예술의 대중화는 물론 자연과 예술, 인간이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구본행 대표는 "이번 공연은 우리 국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어린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다양한 장르로 편성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보고 듣고 즐기는 시간을 만들겠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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