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위 신구세대의 갈등과 이해
무대위 신구세대의 갈등과 이해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4.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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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대전문예전당서 연극 '에이미' 공연
배우 윤소정씨 주연의 연극 '에이미'가 2010 스프링 페스티벌로 29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된다.

원작 '에이미'는 현재 영국연극계를 이끄는 3대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극작가 데이비드 해어의 작품이다.

연극 '에이미'는 원작이 가진 신자유주의와 거대자본에 대한 논쟁 같은 담론보다는 시대의 변화와 관계에 보다 초점이 맞춰졌다.

출연진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윤소정씨와 4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 보낸 최고의 파트너 이호재씨가 에스메를 시련에 들게 하는 프랭크로 등장한다.

또 에스메의 시어머니, 이블린 역은 TV, 영화, 무대 등 다방면으로 활약중인 배우 백수련씨가 맡는다.

에스메에게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알리고 대립하게 되는 인물인 도미닉은 김영민씨가 연기하며, 에이미 역에는 2006년 연극 '강철'을 통해 모녀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서은경씨가 맡았다.

이번 연극은 전 아르코예술극장 예술감독인 최용훈씨가 연출을 맡았다.

최씨는 연극 '똥강리미스터리', '오늘 손님 오신다', '다우트', '돐날', '코리아 환타지' 등을 연출한 바 있으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시사저널 선정 '차세대 리더 연극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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