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역사와 문화가 만난다
금산인삼·역사와 문화가 만난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3.04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19억 투입… 대나무숲 쉼터·경광등 등 설치
인삼약초와 금산역사를 테마로 하는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다.

'금산인삼약초테마의 거리 조성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인삼약초예술의 거리'와 '역사문화의 거리' 등 2개의 사업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1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9월 인삼축제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역사문화의 거리는 충효예광장~금산향교~주공아파트담장에 이르는 464m의 구간에 충절의 고장 이미지 제고와 역사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조형물 설치 등 밝고 경쾌한 현대적 기법의 거리 공공디자인이 적용된다.

한옥 기둥의 선과 충절의 의미인 갑옷문양, 절개의 상징 돌 형태와 재료를 조합시킨 시각적 공공이미지의 구현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역사문화 테마로드로 재탄생한다. 금산의 역사·문화·예술·거리환경이 조화된 도시문화 환경을 창출함으로써 대표적인 중소도시 문화거리의 선진모델로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 담겨있다.

이 곳은 역사의 문, 충효광장, 향토문화거리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상징조형물 설치, 주공아파트 벽면을 활용한 금산의 인물·유산·전설·인삼·축제 등의 스토리텔링이 구성된다.

인삼약초예술의 거리로 조성되는 인삼엑스포 광장은 전국 최고의 인삼약초시장 품격에 맞는 현대적 건물 환경 공공디자인이 적용된다.

상징 게이트, 대나무 숲 쉼터, 야간 경관등, 약초테마 스토리텔링 등 방문객 중심의 공간 재구성을 통해 재방문의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휴식공간 및 야간경관 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문화·주거가 통합된 생활권 문화도시 환경 창출에 따른 이미지 제고는 물론 인삼약초시장의 활성화, 제30회 금산인삼축제 및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 등 능동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