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어메니티복지마을 흑자 행진
서천 어메니티복지마을 흑자 행진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0.01.2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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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우려 불식… 병원비 차등 적용 등 주효
대전 성모·을지병원과 협약… 협조방안도 추진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군 노인 요양시설과 노인용양병원이 당초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운영 1년여 만에 흑자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 운영에 있어 증상에 따라 병원비를 차등 적용해 환자 부담을 줄이는 입원료 개선책과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효율적 운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노인요양병원은 지난 5월부터 재활의학과를 개시해 지역주민 및 재원환자에게 전문적인 운동치료 및 작업치료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총 4개의 진료과목(내과·흉부외과·신경과·재활의학과)을 두고 노인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또 매일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의 사회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최신식 병동설비를 갖춰 일반 요양병원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장비와 기술을 보유해 노인들에게 맞춤식 진료를 있다.

현재 110여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90%이상의 병실이 채워진 상태다. 향후 대전 성모병원과 을지병원, 우송 정보대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조방안을 추진중에 있다.

노인요양시설은 작업치료 외 8개 의료재활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로마 발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주)중부화력, 서천라이온스클럽, 색동어린이집과 자매결연해 10월 노인의 날 및 생신잔치를 통해 노인들에게 즐거움과 행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은 지난 2007년 서천군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노인 복지관과 노인 요양시설, 군립노인 요양병원이 동시에 문을 열어 현재 4개 기관이 대전교구 천주교회에 위탁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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