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손정호)는 27일 청사 주차장내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사랑의 헌혈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은행에 혈액이 부족하여, 위급한 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이 수혈을 받기가 어렵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동절기 헌혈감소는 해마다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올겨울에는 신종플루 공포확산과 한파로 인해 헌혈인구가 급감하여 혈액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항상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랑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봉사소방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