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혁·조광수 과장 명퇴·연수
괴산군이 이달 들어 고위 간부들의 명예퇴임 및 공로연수가 잇따르고 있어 12월말, 또는 1월초에 단행할 후속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연규혁 부군수(59)와 조광수 주민복지과장이 23일 명퇴 및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데 이어 24일 송의섭 칠성면장과 김만기(사리면), 김태호씨(문광면)가 28일과 29일 각각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1968년 12월 공직에 첫발을 들여 놓은 연규혁 부군수는 1977년 3월 지방토목기사로 승진한 데 이어 제천시 건설과 하수계장, 음성군 건설과, 충북도 공영개발사업단 기술계장 등을 지냈다.
연 부군수는 또 1991년 11월 지방토목사무관에 승진한 후 제천시 수도과장, 건설과장 등을 역임했고 2004년 서기관 승진에 이어 충북도 건설교통국 도로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1월 괴산부군수로 취임해 중원대 개교, 학군교 기공, LNG 배관공사, 노인복지회관 등 지역 주요현안들을 무리없이 처리했다는 평가다.
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조광수 주민복지과장은 1969년 7월 연풍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군 문화공보계장, 행정계장을 역임했다. 1994년 9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그는 괴산읍 부읍장과 장연면장, 괴산읍장, 재무과장, 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해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주민복지과장을 역임하는 등 41년 공직생활 대부분을 지방행정 발전에 공헌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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