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방송에서 주최하는 고구려문화예술자료전이 청주문화관에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고구려의 기상과 얼이 담긴 고구려문화예술품이 선보일 이번 전시는 한국비림박물관과 한국고문화예미술수장가회, (주)아크로차이나에서 공동 주관해 이루어졌다.

고구려 자료전에 선 보일 작품은 고구려벽화재현화와 공예품, 고구려 탁본과 서화전시회, 광개토대왕비문체서법, 고구려벼루 및 수석전시회이다.

2000년전의 고구려 문화예술을 고스란히 전해줄 자료전은 시공을 초월한 역사적 자료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삼국의 문화 중 가장 멀게만 느껴왔던 고구려 문화는 지형적 특성으로 일반인들에게 소개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

이에 허유 비림관장은 중국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역사 고증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고구려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중국에 남아 있는 고구려 유적들은 자료도 빈약하고 보존이나 복원에서 커다란 어려움이 있어 고구려사를 조명하기 쉽지 않았다.

더구나 고구려벽화는 민족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유산으로 이번 자료전에서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