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 해외연수 대상자 선정 등 실력 우수
충주지역 농촌 소규모 중학교에서 충북과학고등학교 합격생을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충주시 엄정면에 있는 신명중학교(교장 이병선)에 재학중인 우윤석군(사진)이 2010학년 충북과학고등학교에 최종 합격했다.
신명중에 따르면 우군은 1학년 입학 때부터 확고한 목표를 갖고 학업에 전념했으며 2008년에는 과학영재교육원이 주관한 과학영재 해외연수 대상자에 선발돼 러시아 및 유럽의 명문대학에서 연수를 받았고 현재 청주교육대학 영재교육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우군의 이번 과학고 합격은 내신성적과 사교육 등의 교육여건이 불리한 농촌 소규모 학교에서도 뚜렷한 목표를 갖고 공부에 매진하면 얼마든지 목표를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병선 교장은 "앞으로도 이번 우군의 사례를 통해 내실 있는 수준별 수업과 방과 후 활동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학교여건에 적합한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서 입학하고 싶은 학교, 신뢰받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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