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국립민속국악원 청주공연
[문화]국립민속국악원 청주공연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11.01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판소리·가야금병창 등 다채
국립민속국악원의 신명나는 전통민속악 공연이 7일 오후 5시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 강당에서 열린다.

지리산에 위치한 국립민속국악원은 찾아가는 공연으로 청주 공연을 갖게 됐다. 기악연주와 민속무용, 창극 등으로 꾸며질 민속공연은 전통문화의 맥을 느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기악합주로 첫 무대를 장식할 '육자배기'는 전라도 민요 중 하나로 농요의 한 갈래로 분류되어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민속무용으로 '태평무'가 공연된다. 왕이나 왕비의 화려한 궁중 의상을 입고 무속 장단 위에 다양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춤이지만 무속적인 춤사위나 민속적이고 서민적인 분위기에 맞는 춤사위가 대비되어 독특한 멋을 선사한다.

가야금병창으로는 수궁가 중 한대목으로 '고고천변~제기럴붙고'를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그 반주에 맞추어 노래를 부른다.

또 민속무용 '진도북춤'과 단막창극 '놀부와 마당쇠'를 무대에 올린다. '판소리' 춘향가를 창극화한 최초의 작품으로 공연되는 창극의 가장 고형을 바탕으로한 극을 선보인다.

이어 민속무용 '살풀이'춤에선 무수한 선을 그리는 것은 원초적으로는 보여주는 한국무용을, 사물놀이 '앉은반'에서는 꽹과리, 장구, 징, 북의 4가지 악기로만 편성된 타악곡을 연주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