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음악 아름다운 만남 기대되요"
"공예·음악 아름다운 만남 기대되요"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10.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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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출신 바이올린 신동 장유진양 내일 청주 예술의전당서 초청공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양(19·사진)의 초청공연이 30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열한살의 나이로 이화 경향 콩쿠르 초등부에서 우승하여 국내의 주요 콩쿠르를 석권하게 되면서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장유진양은 청주 출신으로 대성여중을 졸업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 초청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론도와 카프리치오, 요한 스트라우스 왈츠 모음곡,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1악장 등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장양은 2009마이클 힐 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2위, 2006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바이올리스트다. 지난 7월에는 국회 중앙홀에서 제헌절 61주년 기념 '화합과 소통의 특별무대'에서 금난새와 함께 협연한 바 있다.

장유진은 "고향에서 세계적인 공예축제를 여는 것을 축하하고 청주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어 공연 제안에 흔쾌히 수락한 것"이라며 "공예와 음악의 아름다운 만남이 이루어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는 말로 공연 소감을 말했다.

장유진양은 지난 2006년 한국 예술종합학교에 음악원 사상 최연소로 입학했으며 10세 때 그녀를 발탁한 한국 예술종합학교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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