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교육감, 임신교직원 보호 대책도 당부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이 현실화된 가운데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특정지역에 신종플루가 집단발병할 경우 해당지역 전체학교의 수업을 중단하는 '권역별 휴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28일 "고위험군에 속하는 200여 명의 임신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기간제교사로 근무를 대체하거나 병가와 연가를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다음 달 12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도내 30개 시험장에 신종플루환자용 시험실 2실과 대기실 1실씩을 설치하고, 4개 시험지구엔 각 거점병원에 시험장을 마련해 입원환자도 시험을 보도록 조처할 것"과 "특정지역에 감염학생이 집중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엔 해당지역 학교에 대한 부분적인 휴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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