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강사 알고보니 마약꾼’‥미국인 등 4명 구속
‘대학강사 알고보니 마약꾼’‥미국인 등 4명 구속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0.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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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수차례 투약하거나 동료 강사들에게 팔아온 인천·경기도 지역 대학 영어강사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외사과는 25일 대마 농축액인 헤시시를 상습적으로 투약·판매한 인천 모 대학 영어강사 A씨(38) 등 미국인 3명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헤시시를 팔기 위해 자신의 승용차에 보관하고 다닌 영국인 영어강사 B씨(38)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신원을 알 수 없는 파키스탄인에게 공급받은 헤시시 15g을 동료 강사들에게 팔거나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수차례 투약하고, B씨는 헤시시 13.25g(시가 300만원 상당)을 또다른 강사들에게 팔기 위해 자신의 승용차에 몰래 숨겨 보관해온 혐의다.

이들은 인천과 경기도 지역 대학교에서 계약직 영어강사를 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경찰은 현재 이들의 추가범행 여부를 캐는 한편 공급책의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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