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을 짜증나게 하는 오바마의 나쁜 버릇은 테니스
미셸을 짜증나게 하는 오바마의 나쁜 버릇은 테니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0.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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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짜증나게 만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가장 나쁜 습관은 "테니스를 칠 때 항상 이기려는 것"이라고 미셸 오바마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셸은 이날 미 NBC 방송의 '제이 리노 쇼'에 출연, 짜증나게 만드는 오바마 대통령의 나쁜 습관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는 "아무 것도 없다. 그는 완벽하다"고 풍자적으로 맗했으??곧 이어 "사실 그는 테니스를 칠 때마다 이기려 하고 거의 대부분 그가 이기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나를 짜증나고 화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백악관이 오바마 가족의 백악관 생활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공개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 역시 미국의 다른 남편들처럼 집안일을 함께 분담하는데 익숙하지 않다고 말한 뒤 며칠 뒤에 이뤄졌다.

백악관에서 위성전화를 통해 리노와 인터뷰한 미셸은 또 "대통령이 연설을 마친 뒤 보통 뭐라고 얘기하느냐?"는 질문에 "쓰레기는 잘 갖다 버렸느냐"고 말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녀는 또 절대로 밝힐 수 없는 비밀도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핼러윈 데이에 말리아와 사샤 두 딸이 어떤 의상을 입을 것인지 같은 것이라며 이는 철저하게 보안에 붙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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