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정한 관리 주문
충북도가 시·군 자율통합으로 지역 간 갈등을 겪고 있는 도내 4개 시·군에 과도한 찬반 홍보활동 자제를 요청했다.도는 6일 청주-청원, 괴산-증평군 자치행정과장 간담회를 긴급 개최하고, 9월 이후 명의도용 현수막 게시, 게시 현수막 훼손, 찬반 서명운동을 둘러싼 논란, 홍보물 대량배포 및 회수 등 찬성·반대단체 간 과도한 홍보활동이 지역갈등과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도는 특히 공무원들의 직무범위를 벗어난 찬반 독려행위에 대해서는 행안부장관이 엄단 방침을 밝혔음을 주지시키면서 과도한 독려활동 자제와 공정한 관리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찬성과 반대를 주도하고 있는 단체에 대해서는 상대방 단체를 비하하거나 폄훼하는 활동이나 홍보물 등 과도한 활동으로 인한 갈등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자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군의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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