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는 전국 518개 고등교육기관 중 A그룹(3000명 이상·산업대학 제외)에 속해 있는 국립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해 4년 연속 국립대 졸업생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공주대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해 2009년 4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518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4만74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와 우수한 대학의 명단을 함께 발표했다.

그 결과 공주대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B그룹에서 국립대학 중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A그룹에서 국립대학 중 1위를 차지함으로써 4년 연속 취업률 1위라는 영예를 안게 된 것.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 취업통계조사를 건강보험 DB와 연계 검증실시, 미확인 취업자에 대한 증빙자료 검증,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 공동으로 30개 대학을 선별해 현장 실사하고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을 통해 조사자 3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일치도 검사를 하는 등 철저한 다단계 검증을 하여 지난해보다 조사결과에 신뢰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공주대가 취업률 명문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종합인력개발원을 중심으로 모든 학과 소속 교수들과 재학생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취업률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데 있다.

특히 최근 무인셀프면접 시스템 도입과 전문상담사 채용 배치 등 Job Cafe의 운영을 활성화해 취업정보 제공, 진로상담을 위한 원스톱 취업서비스 체제를 갖추는 한편, 취업교과목 운영, 맞춤식 취업캠프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산학연계 프로그램의 개발, 해외인턴십의 발굴, 취업장려금제도의 확대 실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