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대회 손님맞이 완료
국제우주대회 손님맞이 완료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10.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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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국 2021명 등록·NASA 등 145곳 참여… 오는 12일 개막
대전국제우주대회조직위원회는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대전에서 개최되는 최대 국제행사인 2009대전국제우주대회를 앞두고 빈틈없는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이번 국제우주대회 학술회의에는 현재까지 세계 70개국 2021명의 우주전문가들이 등록을 마쳤으며, 개막에 임박하면 더욱 많은 참가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국외 참가자는 1469명이며 국내 참가자는 552명이다.

많은 참가자들이 몰리는 가운데 우주기술 연구논문도 5개 부문 150개 분야에서 1585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우주기술전시회에도 전세계 145개 우주 기관 및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 일본 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A), 영국의 EADS, 프랑스의 Arian Space 등 68개 세계 우주기관 및 기업들의 참여로 세계 우주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삼성테크윈, 한화, 한국항공대학교 등 77개 우주기관 및 업체, 대학교가 참여해 내실을 갖췄다.

7일에는 국제우주연맹(IAF)회장단 입국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우주청장, 우주인, 기업체 등 우주전문가 등이 대거 방한한다.

사전행사로 8~10일 국제청년우주회의(SGC), 9~10일 UN/IAF(국제우주연맹) 워크샵, 11일 국제우주학회(IAA) 총회가 개최되며,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우주축제는 9일 저녁 엑스포 한빛탑 광장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25일까지 17일 동안 개최된다.

대전국제우주대회 박성효 조직위원장(대전시장)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함께 우주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우주축제도 마련되므로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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