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산림청, 연말부터 새 등산지도 서비스
중부산림청, 연말부터 새 등산지도 서비스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9.08.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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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은 정확하고 다양한 등산로 정보를 구축하여 국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 15개 산, 350에 이르는 등산로를 조사하고 있으며, 연말부터 정밀 지도서비슬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12명의 숲길조사관리원을 선발하여 올해 초 일주일간의 GPS장비 사용 등 전문교육을 마치고, 등산로 노선 측량 등 현장조사와 등산로의 현황·훼손실태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숲길조사관리원은 등산로를 따라 이동하며 GPS장비를 이용하여 등산로 노선을 측량하고, 훼손지, 위험구간, 안내판, 편의시설, 쉼터 등의 등산관련 자원과 산의 유래, 문화, 역사, 주변 관광정보 등의 관련 정보를 조사하는 일을 한다.

중부지방산림청은 2006년부터 대전·충청지역의 백두대간(삼도봉~널재)과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인 금수산, 도락산, 청태산, 덕숭산, 서대산, 민주지산 등에 대한 등산로 실태조사를 마쳤으며, 올해는 조령산, 희양산, 금수산, 황정산 등 15개산, 350km의 등산로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중부지방산림청은 제천의 금수산, 영동의 민주지산, 충주의 계명산, 천안 광덕산, 청원 양성산 등에 등산안내인을 배치하여 현지에서 등산객들에게 정확한 등산로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산행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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