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前대통령 비화 조명
盧 前대통령 비화 조명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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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내일 미공개 자료 공개
서거 전후 죽음 징후·당일모습 재구성

MBC는 10일 오후 10시55분 'MBC 스페셜'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명한다.

주치의였던 송인성 교수 등 최측근들과 친인척들의 인터뷰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고뇌와 생각, 알려지지 않은 비화를 공개한다.

생전 노 전 대통령이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던 서재도 카메라에 담았다. 봉하마을에서 제공한 미공개 화면과 사진을 통해 시골 촌부 노무현의 서거 전 모습도 보여준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 출전하기위해 일본에서 요트선수 자격증을 따온 비공개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서거 전후에 있었던 노 전 대통령의 죽음 징후와 서거 당일의 모습도 재구성한다.

"퇴임 직후부터 주변 사람들이 굉장히 고통 받자 정말 자책을 많이 하셨어요. '내가 정치를 안했으면, 대통령 안했으면 그 사람들이 이렇게 고통당하지 않았을 텐데' 라며 후회하셨죠. 정말 열심히 살아온 당신의 생애를 부정하시는 느낌이 들어서 절벽에 선 듯한 느낌이었습니다."(양정철 비서관)

"부산대 병원에 모셔서 돌봐드리기로 했는데, 입원 당일에 취소하셨어요. 그때 억지로라도 모셔서라도 돌보아 드렸더라면"(송인성 전 주치의)

"자신으로 말미암아 주변사람이 힘들어지는 것을 보고 자리를 비켜주신 것 같아요."(천호선 전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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