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열연에 힘들다 내색 못해"
"이요원 열연에 힘들다 내색 못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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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선덕여왕' 홈피에 감사글 게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의 유신랑 엄태웅이 시청률 고공행진에 시청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6일 밤 '선덕여왕'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김유신 엄태웅 입니다"라는 제목에 글을 올린 엄태웅은 "선덕여왕을 많이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며 "작가님 감독님을 비롯한 여러 스태프분들이 너무 고생하면서 만든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아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썼다.

이어 "경주, 용인, 산청 등을 오가며 강행군 촬영을 하고 있지만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쁜 맘으로 촬영하고 있다"며 "사실 나보다 여자의 몸으로 고생하는 이요원씨가 있어 나는 힘들다는 내색도 못한다"고 이요원의 고군분투를 높이 샀다.

마지막으로 엄태웅은 "지금 같이 전장을 누비며 촬영하는 여러 스태프와 모든 연기자가 방송 끝나는 날까지 아무 사고 없이 웃는 모습으로 '선덕여왕'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으면 한다"며 "선덕여왕 많이 사랑해달라. 끝까지 본방사수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선덕여왕'은 미실(고현정)이 향후 대망을 위해 더욱 자신의 영향력을 강하게 만들 '사다함의 매화'를 손에 쥐기 위해 분주하게 뛰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시청률 조사에서 '선덕여왕'은 전국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29%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방송하는 SBS 대하사극 '자명고'(7.5%)와 KBS 2TV 미니시리즈 '결혼 못하는 남자'(8.2%)를 가뿐히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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