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집단성폭행 청소년 6명 구속기소
검찰, 집단성폭행 청소년 6명 구속기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5.2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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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성일, 주임검사 심민정)는 27일 여고생을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뒤 홀로 방치해 화재로 숨지게 한 A군(17) 등 6명을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B군(17)을 불구속 기소했다.

A군 등은 지난 3일 부천 소사구의 한 노래방에서 C양(16.여)과 술을 마신 뒤 C양을 D군(17)이 사는 소사구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 단칸방으로 데리고 가 집단 성폭행한 혐의다.

A군 등은 또 지하 단칸방 책상 위에 켜진 촛불을 끄지 않은 채 방치한 과실로 화재가 발생해 만취한 C양을 숨지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심민정 주임검사는 “피의자들이 비록 나이가 어린 청소년들이나 집단성폭행에 대한 죄의식이 전혀 없는 등 청소년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경종을 올리기 위해 구속 기소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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