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가구 빠른 정착 돕는다
귀농·귀촌가구 빠른 정착 돕는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05.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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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협, 창업·주택·컨설팅 등 지원키로
옥천군은 지역으로 귀농하는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 주택구입, 농업인턴사업 등 다양한 정착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군과 농협 옥천군지부는 도시지역에서 다른 분야에 종사하다 농업으로 전업하기 위해 귀농하는 주민들을 위해 농지 및 농가주택 구입, 농업기술 교육, 영농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군은 2007년 1월 이후 전 가족이 농촌지역으로 이주해 농사를 짓거나 구상중인 주민으로 3주나 100시간 이상 귀농교육 이수자에 대해 영농기반 마련과 농식품 가공시설 비용으로 세대당 2000만~2억원까지 융자(연리 3%) 지원하기로 했다.

또 세대당 2000만원 한도에서 농가주택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고, 전 세대가 농촌으로 이주해 영농에 종사하고자 하는 주민에게는 빈집을 사거나 임차할 경우 주택 수리비를 세대당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또 가구당 2000~3000만원을 지원해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을 유치하는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달 30일까지 농가나 마을의 신청을 받는다.

또 귀농교육 이수자, 농업계 졸업생, 제대군인 등의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월 12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농사일을 경험하도록 하는 인턴제도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전반적인 영농계획 수립, 자금 조달, 작목 선택 등을 위한 컨설팅 비용도 1인당 15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귀농지역 읍·면사무소로 구비서류(사업별)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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