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녹색농촌체험 활성화 박차
부여 녹색농촌체험 활성화 박차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9.04.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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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자원화·사이버 백제인 모집 홍보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공동브랜드 개발 6년차를 맞아 굿뜨래 농·특산물(부여8미)의 생산, 수확 시기에 맞춰 대도시의 소비계층과 연계된 농촌문화체험활동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굿뜨래 농특산물의 소비촉진과 농촌체험 마케팅을 활성화하여 2010세계대백제전 준비 굿뜨래와 백제역사문화 관광 자원화 5도2촌형 체험프로그램 개발 농촌문화체험을 연계한 체험행사 추진 굿뜨래 사이버 백제인 모집 등 적극적인 홍보로 부여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은산 거전리의 '백제인동마을'은 야영캠프장 및 숙박시설을 갖추고 산나물캐기, 전통차, 꽃차, 꽃음식, 과일따기, 썰매, 짚풀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여 정동리의 '기와마을'은 전통가옥과 민박시설, 체험관, 양어장 등을 갖추고 계절별로 생산되는 수박, 딸기, 멜론, 오이 등 각종 농특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촌체험과 부여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이용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초촌 신암리의 '신암친환경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단체인 한살림 회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주말과 휴일을 이용,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딸기따기 및 쨈만들기 등 계절별 특색있는 체험을 병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촌지역의 풍부한 산림·휴양자원을 활용한 산촌생태체험마을로는 은산 거전리 및 각대리 2개소에 올해 말까지 생산기반조성과 생활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산촌녹색체험마을을 추진 중에 있으며, 장암 원문리에는 체험농장과 물놀이 시설 및 갈대밭 등을 조성하여 녹색농촌 체험마을을, 옥산 홍연리에는 전통문화와 전통음식을 겸비한 농촌전통 테마마을을, 부여읍 가탑리에 굿뜨래 웰빙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가족과 함께 삼림욕 및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만수산휴양을 비롯해 부여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학생수련활동, 현장체험학습 등 인격을 도야하는 체험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굿뜨래 부여8미 체험프로그램 패키지화, 생산현지로의 소비자 초청 및 대도시로 찾아가는 행사추진, 친환경 농·산촌체험 테마를 개발해 굿뜨래 농촌 및 문화체험 홍보, 백제왕도 부여 및 굿뜨래 브랜드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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