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천' 이미지 회복 안간힘
'청정제천' 이미지 회복 안간힘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03.18 2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대책회의 개최… 역량결집키로
에이즈 보균자 세심한 관리 강조도

제천시가 최근 불거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발생사태와 관련해 청정제천 이미지 제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에 따르면 17일 부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대책회의를 갖고 AIDS로 훼손된 지역의 이미지를 조기에 회복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5월 열릴 도민체전과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 대비해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또 이달부터 공직자를 비롯한 전 시민단체가 주관이 돼 주요도로와 도심곳곳에 쌓여있는 각종 오물을 일제히 제거하기로 했다.

특히 사회단체와의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갖고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바로 아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각 부서별로 한방건강도시와 청정제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방안을 의무적으로 제출받아 이를 장·단기적으로 시정에 접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을 거울삼아 보건당국에서도 AIDS보균자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관련법 개정 등을 해야 한다"면서 "전 국민이 AIDS 공포에서 하루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대책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