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 의견 공약사업에 반영
충주시민 의견 공약사업에 반영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03.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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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단 이행 보고회… 유통센터 등 3건 분류도
충주시 공약이행 평가단(위원장 김무식)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대표 강지원)가 지난 12일 공동 개최한 '민선4기 충주시장 공약이행 평가결과 시민보고회'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시에 전달했다.

평가단은 또 이같은 시민 의견을 앞으로 평가단 활동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충주시도 이날 평가단에서 전달받은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운영에 부분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공약평가단은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 모두 113개 공약사업 중 거점산지 유통센터 등 3건을 완료해 공약사업으로 분류했다.

이어 110건 가운데 △ 잘 이행 96건(87%)△ 보통 12건(10%)△ 미흡사업 2건(3%)으로 각각 평가했다.

특히 평가단이 미흡사업으로 평가한 중부내륙선철도는 노선선정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조기 착수방안을 요구했다.

또 칠금~가금간 국지도사업은 소송으로 지연된 공정을 앞당겨 계획기간 내 완료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김호복 시장은 "UN평화공원 조성 및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계획은 국가전략사업인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맞아 떨어진 공약"이라면서 "이를 충실하게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가단은 앞으로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키 위한 점검과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미흡한 시정추진은 원인 분석과 대책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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