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소방서(서장 김재섭)는 건조하고 강풍이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다음 달 30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화재 우려지역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해빙기 공사장 안전점검 등 취약대상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지원체제 구축을 통한 신속한 화재진압 출동태세 확립 등이다. 소방서는 또 지난달에 공포된 충청남도 화재예방조례 사항 중 오인출동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천안소방서 관계자는 "시민과 안전관리자가 자율적인 안전의식을 확립해 봄철 대형사고 예방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