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안전지키고 농가도 살리고
학교급식 안전지키고 농가도 살리고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9.02.24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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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3월부터 급식 식품비 9억 지원
연기군이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심신의 발달을 도모하고 관내 우수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관내 유치원·초·중·고교 학생들의 학교급식 식품비로 9억7925만3000원(도비1억4526만1000원, 군비 8억3399만2000원)을 지원, 관내 우수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학부모들의 부담해소에 나선다.

군은 지난 23일 연기군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대상 47개교 학생 1만562명의 식품지원비에 소요되는 9억7925만3000원을 심의·의결하고, 3월부터 교육청 및 각 고등학교로부터 보조금 교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식품비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군은 유치원과 초등학생에 대해 도비 보조사업에 군비 5억1105만9000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함으로써 완전 무료급식을 시행하도록 했다.

또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음식재료 기준을 명확히 하고자 연기군 학교 등 식품비 지원조례를 개정, 친환경 농산물과 1등급 축산물만을 사용토록 하는 등 안전성을 보장토록 했다.

이에따라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 해소는 물론, 우리 고장의 우수한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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