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저수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보령지역의 지난해 강수량이 전국 평균 강수량(1315.9mm)의 61% 수준인 813.5mm였고, 2006년의 강수량도 63%인 831.4mm밖에 기록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특히 정수 공급을 개시한 98년 이후 10년간 보령지역에 내린 여름철(6~9월) 평균 강수량은 808.4mm인데 비해 지난해와 2007년 동기 강수량은 64%와 59%로 절대 강수량이 부족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봄 가뭄이 지속될 경우 공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 공급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물절약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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