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알차진 시티투어 관광객 손짓
더 알차진 시티투어 관광객 손짓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9.02.16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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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운영기간 2개월 연장·체험 프로그램 강화
공주의 문화 유적지를 돌아보는 공주시티투어가 날이 갈수록 인기를 끌면서 올해 투어 운영기간이 확대되고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시에 따르면 국내·외 관광객에게 최고 인기상품으로 부상한 공주시티투어가 올해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개월 연장, 오는 3월 8일부터 12월27일까지 10개월 동안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주시티투어는 지난해와 달리 한 차원 높은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1박 2일 농촌체험 코스를 추가하고, 투어 운영기간도 2개월 연장해 운영키로 했다.

또 관광객에게 볼거리·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관광 및 농특산품 판매관, 산성 재래시장 5일장 등을 관광코스로 추가 운영하는 한편, 궁도체험 등에 전문 강사제를 도입, 질높은 명품 공주시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시티투어는 공주시민을 제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주투어, 공주·부여 공동투어, 공주·행복도시 공동투어, 1박 2일 농촌관광체험 등 총 4개 코스다.

코스별로 살펴보면 공주 주요 유적지를 둘러보는 공주투어는 매월 첫째, 셋째, 다섯째 일요일과 둘째, 넷째 토요일에 운영되며, 공주·부여 공동투어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공주·행복도시 공동투어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그리고 1박2일 농촌 체험관광의 경우 매주 넷째 토요일에 운영된다.

태묵 관광축제과장은 "공주시티투어는 공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소개하며 "공주시티투어가 다시 찾고 싶은 백제왕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은 물론 공주 알리기의 일등공신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주시티투어는 지난해 총 87회에 걸쳐 2280명의 관광객이 이용했으며, 전년도 대비 73% 증가, 1억여원의 경제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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