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첨단문화산단 기업 잘나가네
청주첨단문화산단 기업 잘나가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02.11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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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실태분석, 총매출 2007년보다 44% 증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내덕동 소재) 입주기업들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경영이 성장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008년도 입주기업 경영실태 분석'조사에 따르면 47개 입주업체 총매출액이 420억원으로 2007년도보다 44%의 신장세를 보였다.

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2008년도 평균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제품개발 및 용역사업 200건, 국가 및 자치단체 사업 129건을 수행했다. 또 지적재산권 9건, 정부지정이나 공인자격을 19건이나 취득해 기업경영구조의 내실화를 이뤘다. 그리고 산학연관 협력체계가 33건이나 조사돼 지역의 관련기업과 학교, 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2002년 9개 기업의 입주로 시작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는 입주업체가 꾸준히 증가해 2008년 말 소프트웨어, 콘텐츠개발, 디자인문화상품개발, 콘텐츠유통, 기업컨설팅, 문화기획사 등 문화산업 연관기업 47개 기업이 집적해 지역경제부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는 문화산업이라는 큰 범위의 유관 기업들이 집적하여 원활한 상호 정보교류, 신속한 파트너십 수행, 단지 내 지원공간활용을 통한 기업이미지 향상 등 현대의 네트워크 강화가 절실한 경영환경에 부합하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양질의 콘텐츠 다양화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재단이 주축이 되어 맞춤형 경영컨설팅, 전략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입주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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