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국민생활체육 야구연합회(회장 백기원)가 올 7월 송림이 우거진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이색적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생활체육서천군야구연합회는 9일 임원 및 대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정기총회를 갖고 5월 중으로 '서천군수배 사회인야구대회' 개최와 7월 초 '추억의 해변야구대회' 개최 추진을 통해 '어메니티 서천' 전국에 알리기로 결정했다.

해변 야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연합회는 7월 초 서천군 서면의 춘장대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백사장에서 '제1회 추억의 해변야구대회'를 열기로 하고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구인 가족들이 춘장대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면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수욕장내 펜션을 임대, 참가팀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또 '제1회 서천군수배 사회인야구대회'를 5월 중 천연잔디가 조성된 서천 금강야구장에서 개최키로 하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회를 치루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