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웰빙도시 조성
해양웰빙도시 조성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9.01.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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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번영회 등 개발 박차
자치단체로는 전국 최다인 32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는 태안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자연친화적 '해양 웰빙 관광도시' 건설에 주력한다.

군은 올해 군정 6대 역점시책 가운데 하나를 '친환경적 관광태안 조성'으로 정하고 환경과 개발의 조화를 이룬 새로운 개념의 관광지 조성에 나선다.

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통해 피서객이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여 지역경기 활성화를 모색할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수욕장 번영회장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운영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 해수욕장 견학을 통해 관광도시 태안의 비전을 주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70억원이 투입되는 유류피해를 입은 해수욕장 기반·편익시설 사업을 올 5월 말 이전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들 사업을 통해 태안은 동북아 국제관광단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환경과 개발이 만나는 접점에서 탄생하게 될 태안만의 고유한 관광명소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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