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 녹색옷 입는다
도심 곳곳 녹색옷 입는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1.12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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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학교담장 허물기·자연학습장 조성
청주시는 올해 도시 숲 확충, 학교 공원화사업 등 녹색성장도시 기반조성에 모두 3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시는 시내 주요 도로변에 위치한 공단오거리, 우암동 옛 MBC 앞 등 5개 교차로 교통섬에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대형 수목을 심어 가로수와 연계한 도시내 녹지축의 기점을 마련한다.

또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청주중앙여중과 청운중학교 등 3개 학교 부지를 활용해 담장 허물기, 자연학습장 조성, 각종 편익시설 및 다양한 조경수 식재 등 학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주거생활권역내 녹지공간 확충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 장소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도심지 미관광장 공원화 사업,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공원 6개소 조성, 담장 허물기 1개소, 주요 간선도로변을 활용한 녹도조성 2개소, 금천동 장자마을 7, 8단지 사이의 보행자 전용도로에 친수공간과 각종 조경수 식재 등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아파트로 둘러쌓인 회색도시가 녹지가 풍부한 녹색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6월 녹지확충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실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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