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조기집행으로 각종 공사가 예년에 비해 빨리 발주되면서 태안군 시행 토목공사가 견실시공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서 군 추진 시설공사 전 감독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부실공사 방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올해 발주할 토목공사 268건, 899억 1700만 원에 대한 조기집행 예상 흐름도를 제시하면서 예년보다 각종 공사가 2~3개월 당겨지고 동시 발주됨에 따른 관리·감독 소홀 및 부실공사를 추방한다.

군의 조기집행 예상 흐름도에 따르면 군은 올해 토목공사를 지난해 12월부터 실시설계해 1월 안으로 마무리한 후 즉시 발주해 올해 상반기까지 전체 공사비의 60%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상반기에 많은 공사가 집중되면서 부실공사가 우려됨에 따라 군은 각 공정별 중점 점검사항에 대해 감독공무원의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