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농산물 유통회사 정부지원 확정과 보은대추·한우특구 지정 등 올해 일궈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군은 세계경제 위축,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유통 구조 개선과 농가 소득증대를 마련하기 위해 보은속리산유통회사 설립 등을 통해 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다고 올해 군정을 평가했다.

군이 발표한 군정 10대 성과는 보은대추·한우특구 지정과 농산물 유통회사 선정 외에 서원권역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 추진, 보은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 준공, 보은황토대추'한우 등 명품화 육성사업 추진 등이 꼽혔다.

또 제47회 도민체전 성공적 개최, 구병산 관광지 조성사업 착수, 보은생활체육공원 조성, 천연가스 조기공급계획 확정, 하수관거 정비 임대형 민자(BTL)사업 추진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보은 첨단산업단지와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 등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보은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향래 군수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는 미래를 이끌 성장동력 기반 구축을 위해 군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