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는 '아동·청소년의 우울과 자살'이라는 주제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우울과 자살에 관한 예방 방법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9세 이하 아동·청소년 중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지난해 한 해 동안 4만5000명에 달하며 이중 17%가 정신질환으로 분류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붕년 서울대 소아정신과 교수가 '아동·청소년의 우울과 자살'이라는 강연을 했으며, 청원군 학교자살예방 프로젝트 '친구야 함께 가자' 사업 보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들의 패널토의 등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충북지역 정신보건사업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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