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신례원역 '역사속으로'
장항선 신례원역 '역사속으로'
  • 송용완 기자
  • 승인 2008.10.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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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 역사로 이전
예산군 예산읍에 있는 신례원역이 17일 기존 역사와 50m가량 떨어져 있는 새 역사로 이전한다.

이로써 지난 1922년부터 86년 동안 장항선 대동맥 역할을 해온 신례원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새로운 역사는 대지 7889㎡, 건물면적 538㎡, 지상 2층 규모로, 주차장, 수유실, 휴게실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코레일은 역사이전 후 첫차인 17일 오전 7시25분 열차 고객에게 꽃다발과 KTX할인권 등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코레일 충남지사 관계자는 "기존역사와 새 역사 사이에는 시민광장과 조경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천안에서 예산에서 홍성, 장항을 거쳐 익산에 이르는 구간의 운행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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