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8일 도쿄돔에서 열린 '2008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0-0으로 맞선 3회 2번째 타석에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9월 27일 한신 타이거즈전에서 4타점을 올린 이후 5경기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이승엽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3회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안도 유우야의 3구째를 밀어쳐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요미우리는 3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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